경주-육부전(六部殿)
위치 : 경상북도 경주시 남간길 37-19((탑동)
시대 : 통일신라(1970 건립)
유형 : 문화유적
경상북도 경주시 양산아래 자리 잡고 있는 이 재각 건물은 6부 촌장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이다. 6부 촌장은
신라가 건국하기전 진한 땅에 <알천양산촌> <돌산고허촌> <취산진지촌> <무산대수촌> <금산가리촌> <명활산고야촌>
의 여섯 촌을 나누어 다스리고 있었는데, 서기전 57년에 알천 언덕에 모여 알에서 탄생한 박혁거세를 돌산고허촌장 소벌도
리공을 추대하여 신라의 초대 임금이 되게 하니 이 해가 바로 신라의 건국년이 되었다. 그 후 신라 제3대 유리왕이 6부촌장
들의 신라 건국 공로를 영원히 기리기 위하여 6부의 이름을 고치고, 각기 성(姓)을 내리게 되니 바로 <고허촌은 崔氏>와
<알천양산촌은 李氏>, <대수촌은 孫氏>, <진지촌은 鄭氏>, <가리촌은 裵氏>, <고야촌은 薛氏>이다. 이로써 신라 초대
여섯 姓氏가 탄생되었고, 각기 始祖의 姓氏가 되었다. 이사당은 1970년 이들 6촌장을 기리기 위해 건립하였다. 매년 음 8월
17일일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육부전 낙성식이 지난 2019년 9월 21일 있었다. 이날 <양산재>를 <육부전>으로 승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