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 : 경북 문경시 가은면 원북리 희양산 남쪽 기슭
시대 : 신라
유형 : 국보 제315호
경상북도 문경시 봉암사는 경북 문경군 가은면 원북리 희양산 남쪽기슭에 위치해 있다.본 사찰은 가은에서
봉암사행 버스를 타고 5km쯤 냇가를 거슬러 올라가면 희양산에서 유입되는 계류가 합치는 괴목1리 삼거리
에 위치해 있다. 이 사찰은 신리 말 제48대 경문왕 때 지증대사가 당나라에서 돌아와 지은 절이라고 한다.
봉암사 내에 위치한 <지증대사탑비(智證大師塔碑)>는 신라 말 승려로서 구산선문의 하나인 봉암사 개산조
인 지증대사의 숙조비(寂照碑)로서 신라 경명왕 8년(924)에 고운 최치원 선생께서 왕명에 의해 893년 글을
짓고 혜강 스님이 글씨를 쓰고 각자도 했는데, 고운 최치원 선생의 유명한 <사산비명>중의 하나이다.
봉암사는 1년에 단 한번 초파일 하루만 개방하므로 일반 관람객들을 위해 문경시가 원북리 봉암사 입구에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017년 12월 30일 <최치원 역사공원>를 조성하고, 고운 최치원 선생의 친필인
<야유암>, <백운대>, <고산유수>, <청풍명월>등을 전시하여 일반관람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