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적

양산-임경대

최고관리자 0 493 2019.10.2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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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임경대

    

위치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화재리

시대 : 통일신라(2013년 중건)

유형 : 문화유적(2013년 중건)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임경대는  동국여지승람 22권 양산 고적편에 <임경대>는 또는 <최공대>라고도 한다.

황산역 서쪽 절벽위에 있으며 고운 최치원 선생이 시를 짓고 즐기던 곳으로 최치원 선생의 시가 있다. 그리고

고려 때 최자(1188~1260)가 지은 보한집 권상(114p)김해부의 황산강이 흘러6,7리쯤 내려가 푸른 낭떠러

지가 불끈 솟아 산봉우리를 앞에 두고 강을 낀 연촌 10여 호가 모두 대울타리에 띳집으로 아름다운 그림 속에

있는 것 같다당나라 시어사  최치원 선생이  일찍이 돌을 모아 이 대를 짓고 임경이라 하였으며 석벽에 시를

새겼다.” 세월이 오래되어 대가 무너지고 석벽에 새긴 글씨가 없어짐에 뒷사람이 그 글을 황산루에 옮겼다.

현재는 경부선 철도와 치수장 건설로 변형되어 옛 터를 찾을 길이 없다. 양산시는 2013927일 원동면 화

제리 일원 <임경대> 유적지  정비공사현장에서  나동연 양산시장, 양산향교 및  지역원로를 비롯한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경대>의 상량식을 가졌다. <임경대> 유적지정비사업은 2005<임경대> 유적지

복원정비계획에 의거 원동면 화제리 산72-4번지 일원에 국비와 도비 및 시비 등 39억 원이 투입되었다.

본 사업으로 <임경대>로 추정되는 너럭바위 주변 낙동강의 경관이 빼어난 곳에 전통정자가 세워지고, 정자와

연결되는  약 800m 정도의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최치원 선생이 남긴 시를 돌에 새긴 시비가 있으며, 방문

객을 위한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잘 되어 있다. <임경대>는  그동안 양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양산

80경의 하나였으나,  정비되지 않고 있어  지역민들이 많이 안타까워했으나, 그 꿈이 실현되어 관광객은 물론,

양산 시민의 휴식처로서  통일신라 말기에 학자이자 문장가였던  고운 최치원 선생의 명승을 이어받아 학습의

장으로서 또 하나의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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