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곡영각
위치 :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
시대 : 1969년
유형 : 문화유적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의 대곡영각은 경주최씨 매영헌 최효열의 齋舍(재사)인 著存齋(저존재) 바로 뒤
산 기슭에 그의 후손들이 문창후 고운 최치원 선생의 영정을 모시기 위해 1969년에 건립한 것이다. 솟을대
문과 토석 개와담으로 둘러진 영각은 시멘트 기단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 부연을 단 맞배지붕으로 세운
사당인데 영정은 동구 도동에 있는 영당의 영정을 본으로 하여 제작한 것이다. 본소재지의 대곡동은 원래
대구부 인흥면 지역이었으며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송정동 일부를 합하여 달성군 화원면에 편입
되었다. 1973년 달성군 월배면, 1981년 대구직할시 1988년 남구에서 분리되어 새로 생긴 달서구에 편입되
었으며, 1995년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이 되었다. 1996년 일부가 도원동에 편입되었다. 원래 한실이라
해서 갈밭[葛田]과 새악단新村]으로 나뉘어 불리다가 행정동명을 정리할 때 대곡동이 되었다. 대곡동은
법정동이고, 행정동은 진천동이다. 소재한 대곡영당은 매년 음 3월 10일에 고운 최치원 선생을 추모하기
위하여 영정을 봉안하고 향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