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역사인물공원
위치 : 경상남도 함양군 함양읍 대덕리
시대 : 근대
유형 : 문화유적
고운 최치원 선생은 신라 최고의 문장가요. 한문학의 비조(鼻祖)이시며 우리나라 최초로 성균관 문묘에
배향되신 인물이다. 경주 사량부 출신으로 12세에 당나라에 유학하여 아버지가 말씀하신 10년보다 4년
을 앞당겨 18세 때 일거에 장원급제를 했다. 20세에 당나라 율수현위를 시작으로 관료생활을 하며 승승
장구하여 황소의 난을 평정하여 중국에서도 명성이 대단히높다. 17년간의 당나라 관리생활을 그만두고
귀국하여 중앙정부에서 일을 했으나 문란한 국정을 통탄하시며 외직을 자청하여 태산(현 정읍시)부성
(현 서산시) 태수를 역임했으며, 천령군(현 함양군) 태수로 부임해서는 위천강이 함양읍의 중앙을 흐르
고 있었기 때문에 홍수가 빈번하였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강물을 돌리고 둑을 쌓고, 둑 옆에 나무
를 싶었다. 이후 큰 홍수가 나서 중간부분이 유실되어 상림과 하림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하림은 많이
훼손되었으나 상림은 본래의 모습을 그대로 유지되고있어 남아 있는 부분의 이름만을 따서 상림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이곳 역사인물공원 중잉 고운 최치원 선생 상좌가 세워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