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완폭대 석각
위치 :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운수리
시대 : 신라
유형 : 문화유적
<완폭대> 세 글자는 청학동에서 신선이 되어 산다는 고운 최치원 선생이 썼다고 전해지공 있다.
1618년(광해군10) 4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7일 동안 하동 청학동을 유람하였던 조위한(趙緯韓)
의 <유두류산록(遊頭流山錄)>에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다. 절 앞에 10여 명이 앉을 만 한 대(臺)가
있었다. 바위에 <완폭대(翫瀑臺)>란 세글자가 새겨져 있었으니, 또한 고운 선생이 직접 쓴 것이다.
다섯 사람이 대위에 둘러앉아 술잔을 씻어 술을 따랐다. 2018년 5월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국립
공원사무소의 역사문화자원조사 중 쌍계사 뒷 편 <불일암> 아래에서 <완폭대> 석각이 발견되었다.
석각을 발견하지 이전까지 완폭대는 그 위치나 형태조차 아는 이가 드물고, 오로지 과거 선현들의
유람기록을 통해서만 확인될 뿐이었다. 새로 발견된 <완폭대> 석각은 폭 150㎝, 높이 140㎝의 암석
에 음각으로 翫瀑臺 세 자가 새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