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유적

● 중국 남경시 고순현 쌍녀분

최고관리자 0 794 2019.09.22 23:16

남경시 고순현 쌍녀분비

소 재 지 : 중국 강소성 남경시 고순구

건립시기 :

유 형 : 문화유적

 

중국 남경시 고순현 <쌍녀분기담>은 최치원 선생이 율수현위 시절에 쓴 전기소설(傳記小說)이다. 중국의 많은 사서(史書)와 육조사적편류(六朝事蹟編類)쌍녀분기담(雙女墳記談)>으로 기록되어 당(), (), ()나라에 이어 오늘날까지 전해온다. 최치원 선생이 당나라에 율수현위 시절에 고순현 지방을 시찰했을 때 무덤 속 두 여인[혼령]과 꿈속에서 하룻밤의 환락을 시()로써 즐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 편의 설화이기는 하나 내용 구성면에서 다분히 소설적 면모를 띠고 있어 소설로 보는 경우도 있다. 이 설화는 원래 수이전(殊異傳)에 수록되었던 것이 뒤에 성임(成任)의 태평통재(太平通載) 68에 최치원(崔致遠)이라는 제목을 달고 전재되어 있고, 그 뒤 권문해(權文海)<대동운부군옥> 15에 선녀홍대(仙女紅袋)라는 제목으로 수록되어 전하고 있다. 같은 내용이기는 하나선녀홍대최치원보다 약 5분의1 정도로 축약되어 있다. 쌍녀분비는 2006610일 남경시인민정부가 건립했다. 이곳에는 최치원 선생 동상이 2015년에 건립되었고 안내 표지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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