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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 박쌍순 지부장과 박은영 수석부지부장은 23일부터 경남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방중비근무자 상시직 전환을 약속했던 박종훈 교육감의 결담을 촉구한다”라며 농성을 벌이고 있다.


ⓒ 윤성효







보수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는 24일 경남도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방중비근무자 상시직 전환을 약속했던 박종훈 교육감의 결담을 촉구한다”라고 있다.


국민연금 수령조건 ⓒ 윤성효




학교급식 노동자들이 여름·겨울 방학 중에도 상시직 전환을 요구하며 투쟁 수위를 높이고 있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지부장 박쌍순)는 24일 경남도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방중비근무자 상시직 전환을 약속했던 박종훈 교육감의 결담을 촉 신용조회서 구한다"라고 있다.

학교비정규직노조가 참여하고 있는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와 경남교육청은 2022년 3월 단체협약을 통해 '방중비근무자의 순차적 상시직 전환'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돌봄전담사는 8시간 전일제로 전환되었고, 특수교육실무원은 2022년과 2023년에 각 10일씩 방중근무 일수가 추가되었다가 2024년에 상 농협대출신청 시직 전환을 완료했다.
학교급식 조리사·조리실무사에 대해 양측은 '2022년부터 매년 10일씩 방중 근무일수를 확대해 2025년에 상시직 전환 완료'를 하기로 했지만, 2022년 근무일수 10일 확대 이후 2023년부터 추가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에 학교비정규직노조는 경남교육청이 단체협약을 이행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미소금융서민대출 . 이들은 지난 22일 경남교육청 앞에서 조합원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회를 열었다.
박쌍순 지부장과 박은영 수석부지부장은 23일부터 경남교육청 교육감 집무실에서 이날까지 이틀째 농성을 벌이고 있다. 박 지부장은 앞서 지난 16일부터 경남교육청 복도에서 농성을 진행하기도 했다.










▲ 경남도교육청 앞, 노동자들 눈물 흘린 사연 [현장영상]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는 2025년 1월 24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학교급식 노동자들, 올해 설 명절은 차가운 교육청 복도 바닥에서 지내야 한다"라며 "방학중 비근무자의 상시직 전환을 약속했던 박종훈 교육감의 결단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노동자들은 기자회견을 열면서 설 명절 차례상‘을 차려 놓기도 했다. 박쌍순 지부장과 박은영 수석부지부장은 1월 23일부터 교육감 집무실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 윤성효



학교비정규직노조는 회견문을 통해 "경남교육청은 매년 방학 중 근무일수를 10일씩 늘려 2025년에는 상시직전환을 완료하자던 당 초 로드맵에도 불구하고, 2022년도 방학 중 근무일수 10일 확대 후 2년간 그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2025년 상시직전환 단체협약에 대한 교육청의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하자 '협의를 하자'는 말만 되풀이하여, 사실상 2025년도 상시직전환 거부의사를 밝혔다"라고 했다.
경남교육청이 2022년에 체결했던 단체협약 이행 불가 입장을 확인했다고 한 이들은 "경남교육청의 일방적인 통보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단체협약체결 이후 3년간 상시직전환을 바라며 기다려 온 조합원들의 절실한 마음을 받아안아 통 큰 결단으로 교육청 업무내용을 수용하는 안을 제시하였으나, 교육청은 여전히 단체협약 이행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라고 했다.
학교비정규직들은 "박종훈 교육감의 결단을 기다리며 올 설 명절을 차가운 교육청 복도에서 쇠려한다"라며 "'노-사 모두가 함께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위해 설명절 전 상시직전환 약속 이행의 결단을 촉구한다"라고 했다.
박지선 부지부장은 현장 발언을 하며 울먹이기도 했다. 박 부지부장은 "교육감이 약속을 지키지 않는 바람에 우리는 교육청 투쟁 현장을 떠나지 못하고 설명절에도 가족과 함께 할 수가 없다"라며 "솟구치는 울분을 참기 어렵다"라고 말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장 앞에 차례상을 차려 놓기도 했다. 박쌍순 지부장과 박은영 수석부지부장은 설 연휴 동안에도 계속해서 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교육청 "소통을 통해 최선의 방안 마련"
이에 대해 경남교육청에서는 "조리사, 조리실무사의 상시직 전환과 관련하여 단체협약 사항을 충실하게 이행하기 위해 2023년부터 현재까지 방학 중 급식 운영에 대하여 상시전환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교육공무직 관련 노동조합 등과 여러 차례 협의하였다"라며 "그러나 방학중 급식 운영에 대한 세부계획에 대한 상호 입장 차이로 합의되지 못하였다"라고 했다.
경남교육청은 "현재까지도 단체협약을 성실하게 이행하기 위하여 열린 자세로 급식 문제를 포함하여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급식 관계자뿐만 아니라 학교 관계자와의 소통을 통해 최선의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경남지역 학교 조리사는 680명, 조리실무사는 4000여 명이며 방학중 근무로 상시직 전환할 경우 들어가는 예산은 1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파악된다.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는 24일 경남도교육청 중앙현관 앞에서 “방중비근무자 상시직 전환을 약속했던 박종훈 교육감의 결담을 촉구한다”라고 있다.


ⓒ 윤성효












▲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남지부 박쌍순 지부장과 박은영 수석부지부장은 1월 16일부터 경남교육청 복도에서 방중비근무자 상시직 전환을 약속했던 박종훈 교육감의 결담을 촉구한다”라며 농성을 벌였다.


ⓒ 윤성효